[신년사] 권용원 금투협회장 "국민재산 증식과 자본시장 혁신 주력"

입력 2018-12-3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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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경제여건이 우호적이지 않을지라도 냉정하게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는 금융투자인이 되자”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31일 ‘2019년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9년 새해는 자본시장법 시행 10주년이라는 우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에 매우 의미 있는 한 해”라면서 “자본시장혁신과제가 혁신성장 촉진 및 일자리 창출, 금융투자회사의 경쟁력 증대라는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세부적 과제까지 정치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8년은 호조세를 지속하던 국내외 경제와 금융시장이 변곡점에 들어서며 불확실성이 확대된 한 해였다”라면서도 “정부와 금융투자가 힘을 합쳐 자본시장의 발전과 역할 강화, 금융투자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회고했다.

권 회장은 “2019년에는 국민의 재산 증식과 노후 대비를 위해 △금융투자회사의 운용역량 증대 및 투자수익률 제고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장기투자펀드 세제혜택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자본시장활성화 특별위원회에서 이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와 검토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서 자본시장 선진화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조세 중립성, 형평성, 국제적 정합성이라는 조세 기본원칙에 부합하게 자본시장 과세체계가 종합적으로 검토되어 개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손자병법 구지편에 ‘동주공제(同舟共濟)’라는 말이 있다. 한 배를 타고 서로 힘을 합쳐 이해와 고난을 함께 극복한다는 의미”라면서 “마주한 환경이 녹록지 않을지라도 우리가 함께 전문성과 잠재력, 진정성을 발휘해 다가올 변화에 도전한다면 금융투자업계는 또 한 번의 도약과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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