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어머니 사랑 각별…"아버지 철저한 외면, 며칠간 눈물만 펑펑" 온도차

입력 2018-12-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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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아모르파티' 방송화면)
(출처=tvN '아모르파티' 방송화면)
허지웅이 어머니에 대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tvN '아모르파티'에서 허지웅은 어머니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허지웅은 "얼마전까지 시간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조급해졌다. 제가 빨리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것이 사람일이다"라면서 "어머니가 어서 좋은 분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허지웅은 어머니에게는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지만, 아버지에 대해서는 상반된 모습을 보인바 있다.

허지웅은 지난 2017년 JTBC '말하는대로'에 출연해 아버지의 부재와 함께 19살 때부터 모든 걸 혼자서 해결해야 했으며, 학비와 생활비, 등록금과 집세를 마련하기 위해 많은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털어놨다. 그래도 등록금을 내야 하는데 돈이 없었던 허지웅은 "소주 세 병을 마시고 교수였던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끝내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뭘 잘못했기에 아버지한테 사랑받지 못할까?'라고 자책하며 며칠 동안 집에 틀어박혀 울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 허지웅은 지난 2015년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출연해 "아버지가 돌아가신 게 아니라 사이가 안좋다"며 "중학교때부터 떨어져서 살았고, 청춘을 떠올리면 아버지를 원망하는 힘으로 살았다"고 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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