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김상열 회장 장남 김대헌 전무, 정기인사로 부사장 전격 승진

입력 2018-12-06 1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의 장남인 김대헌(30·1988년생) 호반건설 미래전략실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6일 호반그룹은 호반건설·호반의 합병과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를 앞두고 주요 법인의 대표이사 선임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승진한 김 신임 부사장은 합병이후 호반건설의 최대주주로 등극한데 이어 이날 승진으로 경영부문장을 맡게 된다.

김 부사장은 지난 2011년 6월 호반(옛 호반건설주택)에 입사했고 이후 2013년 10월에 사내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린지 불과 5년여 만에 부사장까지 올라섰다.

앞서 김 부사장은 미래전략실에서 인수합병(M&A) 등을 검토하고 올해는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앞서 유연근무제를 골자로 한 '근무환경 개선'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김 부사장의 승진으로 김상열 회장의 자녀들이 그룹내에서 맡을 역할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장녀인 윤혜(27·1991년생)씨는 호반건설의 쇼핑몰 브랜드인 ‘아브뉴프랑’의 마케팅실장을 맡고 있는 가운데 계열사 호반베르디움의 지분을 30.97% 가지고 있는 최대주주다.

막내인 민성씨는 아직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호반산업의 최대주주면서 호반베르디움의 지분도 20.65% 가지고 있다.

때문에 김 회장의 자녀들이 각각 다른 계열사를 향후 맡아 경영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현재로서는 우세한 상황이다.

한편 호반건설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미래에셋대우, KB증권을 상장 대표주관사로 선정해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1: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59,000
    • -1.13%
    • 이더리움
    • 4,622,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858,500
    • -3.65%
    • 리플
    • 3,075
    • -0.13%
    • 솔라나
    • 198,200
    • -0.55%
    • 에이다
    • 640
    • +1.59%
    • 트론
    • 419
    • -2.56%
    • 스텔라루멘
    • 356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10
    • -0.66%
    • 체인링크
    • 20,290
    • -1.98%
    • 샌드박스
    • 20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