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케이코스메틱스 “자회사, ‘캔디랩’ 넥스트플레이어에 투자 집행”

입력 2018-12-05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화장품 플랫폼 업체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지난 10월 설립한 자회사 ‘씨티케이인베스트먼트(이하 인베스트먼트)’가 신규 브랜드에 대한 첫 투자 집행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 관계자는 “인베스트먼트는 전략적 지분 투자를 통해 2018년 3월 출시된 색조 화장품 브랜드 ‘캔디랩’의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하게 된다”며 “계열사 씨티케이브랜드랩(이하 브랜드랩)과 연결해 브랜드 스토리 확장 및 신규 제품 라인 기획 등으로 SKU(상품품목수)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캡티브 매출 증대가 예상되며 향후 모회사뿐만 아니라 브랜드랩, 씨티케이풀필먼트(이하 풀필먼트) 등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며 “제조 및 생산은 씨티케이코스메틱스에서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전문화된 품질보증, 품질관리 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넥스트플레이어는 데이터 분석 및 비디오커머스를 기반으로 한 업체다. 페이스북 페이지 7개(팔로어 466만 명),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40명(팔로워 413만 명) 보유하여 광고 플랫폼으로 우수 역량 보유하고 있다. 캔디랩은 그동안 축적된 미용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2018년 3월 발매 된 색조 브랜드다. 주요 제품군은 ‘캔디걸 쿠션’, ‘크림팝 더 벨벳 립컬러’, ‘립스토커’ 등이다.

현재 온라인 채널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도 진출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랄라블라와 롭스에 각각 90개, 96개 매장에 입점한 상태이며 2019년 1월까지 ‘랄라블라’ 170개 전 매장으로 입점이 확정됐다”며 “이달부터 롯데 면세점 본점을 시작으로 면세점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외의 경우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상태이며, 2019년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지역에 출시가 예정됐다”며 “추가로 2~3개의 다른 브랜드를 발매하고 2019년 연 매출액 목표가 200억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계열사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투자(인베스트먼트) △브랜드 및 제품 기획(브랜드랩) △제조·생산·물류(씨티케이코스메틱스, 풀필먼트) 구조로 계열사별 역할 분담을 통한 브랜드 개발 및 제품 생산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21,000
    • +0.12%
    • 이더리움
    • 4,975,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552,500
    • +0.73%
    • 리플
    • 695
    • +0%
    • 솔라나
    • 189,100
    • -2.17%
    • 에이다
    • 541
    • -0.18%
    • 이오스
    • 807
    • +0.37%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0.64%
    • 체인링크
    • 20,270
    • +0.95%
    • 샌드박스
    • 466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