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음주운전‧폭력‧외도‧성매매…자서전으로 과거 고백 “나는 쓰레기”

입력 2018-12-0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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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철들기도 전에 늙었노라/성룡·주묵/허유영 옮김/썸앤파커스/2만2000원
▲성룡: 철들기도 전에 늙었노라/성룡·주묵/허유영 옮김/썸앤파커스/2만2000원

홍콩 배우 성룡이 자서전을 통해 자신의 어두운 이면을 고백했다.

올해로 64세인 성룡은 4일 자서전 ‘네버 그로우 업’ 발간을 앞두고 있다. 이 안에는 과거 음주운전, 성매매, 가정 폭력, 도박을 일삼았던 성룡의 고백이 담겼다.

성룡은 부부싸움 중 어린 아들을 소파에 던지기도 하고 잦은 음주 운전으로 하루에 2번 사고를 내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배우로 유명해지면서부터는 자신을 무시했던 사람들 보란 듯 술과 도박, 성매매 등을 일삼았다고.

이외에도 성룡은 1990년 미스 아시아 출신인 일레인 우와의 외도를 고백하기도 했다. 성룡은 일레인 우와의 사이에서 땋을 낳기도 했다.

스스로를 ‘쓰레기’라고 칭할 만큼 거칠게 살아온 성룡이 달라진 것은 2016년 중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평생공로상을 받은 이후다. 수상 후 성룡은 자신의 인생이 잘못된 것을 깨닫고 삶의 방식을 바꾸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 같은 내용은 4일 출간되는 성룡의 자서전 ‘네버 그로우 업’에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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