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 "정부에 조기 집행을 준비해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예산안은 편성도 중요하지만 내년에 바로 집행하려면 정부에서 준비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30일까지 하기 때문에 불과 닷새 밖에 남지 않았다"며 "윤창호법, 유치원 3법 아동수당 민생 법안 등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남북 철도 공동 조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뿐 아니라 미국 독자 제재의 예외로 인정받은 것에 대해선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처음으로 제재를 면제한 사례가 될 텐데, 계기가 돼 다른 규제도 완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