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투자, 글로벌 자산 분산이 답이다”

입력 2018-11-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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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글로벌 자산 분산 투자가 국내 주식 투자보다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10월 한 달 KOSPI가 마이너스(-) 13.3%, KOSDAQ –21.1%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글로벌 자산 배분으로 '분산 투자'한 고객들은 상대적으로 손실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예탁 자산 1억 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의 기간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70%의 고객이 10월 코스피 하락률보다 손실을 잘 방어했다”며 “특히 이들의 포트폴리오는 투자 국가 및 자산을 분산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과 채권으로 자산을 분산 투자한 고객들의 평균 수익률은 주식에 75% 이상(주식 주투자) 투자한 고객의 평균 수익률보다 15.9%p 높았다”며 “3개 이상의 상품에 투자하고 있는 고객이 49%였고 투자 국가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또는 채권을 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산의 75%를 주식에 투자한 고객 중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을 동시에 투자자는 국내주식만 투자한 고객들의 수익률보다 평균 6.5%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삼성증권 자산배분리서치팀 김성봉 팀장은 "증시 하락 시기에 고객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자산배분투자가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며 “장기적인 위험과 손실은 제한하고 안정적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국가·자산·통화를 분산한 포트폴리오 투자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개인 고객들에게 맞춤 리서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리서치센터와는 별도로 투자전략센터를 두고 있다. 산하의 자산배분리서치팀을 비롯, 투자정보팀, 해외주식팀을 통해 자산·통화·국가까지 분산하는 자산배분전략을 수립하고 자산관리 컨설팅의 기본이 되는 모델 포트폴리오를 매월 선정해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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