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美서 '보조운전자' 조차 없는 자율주행車 시험운행

입력 2018-11-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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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주정부 운행허가…실질적인 첫 무인(無人)자동차 테스트

▲재규어 i-페이스를 바탕으로한 구글의 자율주행차 모습. 구글은 미국 캘리포이나 주정부의 승인을 통해 '보조운전자'조차 없는 이른바 '드라이버리스(Driverless)'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제공=구글)
▲재규어 i-페이스를 바탕으로한 구글의 자율주행차 모습. 구글은 미국 캘리포이나 주정부의 승인을 통해 '보조운전자'조차 없는 이른바 '드라이버리스(Driverless)'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제공=구글)

이름 그대로 보조운전자 조차 탑승하지 않은 진짜 무인자동차(Driverless Autonomous)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험운행을 시작한다.

1일 미국 CNBC를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글의 자율주행차 시험부서인 웨이모(Waymo)는 캘리포니아 주정부로부터 '보조운전자'조차 탑승하지 않은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을 승인받아 본격적인 테스트에 나선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는 이 시험운행을 허가하는 조건으로 자율주행차와 실시간 모니터링, 최소 500만 달러에 달하는 추가 보험가입 등을 내세웠다.

이번 시험주행 허가로 웨이모는 보조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를 캘리포니아의 '산타클래라' 지역에서 시험운행하게 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이 허가된 업체는 미국 주요 자동차 업체와 애플을 포함한 총 60여개에 달한다. 그러나 시험운행을 위해선 보조운전자가 반드시 탑승해 만일의 위험상황에 대비해야한다. 결국 구글의 웨이모는 '보조운전자' 조차 없이 자율주행차를 운행하는, 사실상 무인자동차 시험운행에 나서는 첫 번째 업체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제공=구글)
(사진제공=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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