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늘어나는 소아 질환, 한의원 면역치료로 예방할 수 있어

입력 2018-11-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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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침, 저녁 최저 기온이 10도 아래로 뚝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가을 추위를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반면 낮 기온은 일부 지역만을 제외하곤 20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큰 일교차로 건강관리에 많은 주의가 필요해졌다.

특히나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들에게 환절기 유행하는 각종 질환은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이에 매년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학교와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실제로 어린아이들은 성인보다 신체 조절 능력이 떨어져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어려운데, 이로 인해 환절기 감기나 독감,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환절기 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감기는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알레르기성 체질 아이들의 경우 비염, 천식 등이 오래 지속될 수 있고, 축농증, 중이염이 유발되거나, 면역력이 많이 저하된 경우 기관지염,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어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감기와 혼동하기 쉬운 독감은 감기와 달리 38도 이상의 고열과 심한 두통, 근육통 등을 동반한다. 또 아이의 기침이 오래가거나 3주 이상 누런 콧물, 가래 등의 증상이 계속된다면 축농증, 기관지염, 천식 등 다른 질환의 유무를 확인하고 즉각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모든 환절기 소아질환들은 아이들에게 발병하기 전 예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환절기 각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 생활에서 올바른 위생관리, 영양 잡힌 식습관 등 바른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기본이며, 더욱 적극적인 방법으로는 한의원 면역치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청라한의원 강경하한의원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의 면역치료를 위해 한의원을 선택할 때는 한방소아과전문의가 운영하는 병원을 내원하는 것이 좋고, 해당 병원의 면역치료 처방이 아이들 개개인의 체질과 컨디션에 따라 각기 다르게 이뤄지는지도 알아보아야 한다.

한방소아과전문의 강경하 원장은 “아이들은 미성숙한 육체를 지니고 있지만, 성장과 발달이라는 잠재력을 내재하고 있기 때문에 면역치료 역시 아이들의 성장과 기타 잠재력을 깨워주는데 주력해야 한다”며 “다만 아이들 개개인의 성장상태, 면역력, 체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바른 성장을 끌어낼 수 있도록 한방소아과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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