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국내 최초 '메자닌 펀드' 성공

입력 2008-05-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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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행장 신상훈)이 국내 최초의 메자닌 전문 투자펀드인 SH자산운용의 'MAIN 사모 특별자산투자신탁 1호'의 펀딩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메자닌(mezzanine) 자산'은 중ㆍ후순위 대출채권과 CB(전환사채) 혹은 BW(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상환우선주 등의 전환성 증권을 말하며, 투자위험도 및 예상수익률에 있어 선순위채권과 보통주의 중간에 위치하는 일련의 투자자산을 의미한다.

이 펀드는 신한은행 자회사인 SH자산운용이 운용하게 되며, 국내기업의 M&A 인수금융 및 기업금융에서 수반되는 메자닌 자산에 90% 이상을 투자하게 된다.

투자 초기부터 연 10% 내외의 안정적인 고배당이 가능하고, 채권 및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 시에는 추가적인 자본이익 실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투자모델로 인식되고 있다. 만기는 5년이며 환매불가능한 상품이다.

메자닌 투자펀드는 미국 등 금융선진국에서 1990년대부터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리잡았으나, 아시아 시장에서는 최근 들어 급부상하기 시작했고, 국내에서는 신한금융지주가 최초로 시도하게 된다.

신한은행 IB RM센터 장성수 과장은 "소수의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당초 5000억원 규모를 목표로 펀딩을 추진하였으나, 메자닌 성격의 투자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6천억원 규모로 펀딩을 완료했다"며 "이는 순수 국내 사모펀드 중에서는 최대 규모로서 국내 M&A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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