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리콜 비용 부담 여전 ‘목표가↓’-한화투자증권

입력 2018-10-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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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9일 기아차에 대해 실적 악화 요인들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 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류연화 연구원은 "기아차가 리콜 관련 비용으로 인해 실적 쇼크를 기록했다"면서 "여기에 신흥국 통화 약세도 예상보다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14조10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2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이는 컨센서스에 3분의1 수준이다.

러시아 등 신흥국 통화 가치 하락, 내수 부진 그리고 에어백과 엔진 리콜 비용을 현대차와 공동 부담한데 따른 것이다.

류 연구원은 "신흥국 통화 가치의 하락이 전체 업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 KSDS(Knock Sensor Dectaction System)적용하더라도 엔진 리콜 관련 비용을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도 품질 관련 비용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실적 악화 요인들이 완전히 해소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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