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8.2%, 전문직 이·전직 희망

입력 2008-05-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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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이상의 직장인이 전문직으로의 이·전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직장인(자영업자 포함) 1158명을 대상으로 ‘전문직 이·전직 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58.2%(674명)가 전문직으로의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 현재 직업이 회사원인 경우 전문직으로의 이·전직 희망 비율이 64.3%로 가장 높았고, 현재 전문직 종사자인 경우도 58.8%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공무원과 자영업자의 희망 비율은 각각 34.7%, 34.4%였다. 또 20~30대일수록, 석·박사이상의 고학력자일수록 많았다.

이·전직을 희망하는 전문직 분야는 ▶공무원(17.7%)이 1순위로 꼽혔고, ▶IT(14.4%) ▶부동산(13.4%) ▶재무(회계)(8.5%) 분야가 상위권에 올랐다.

이어 ▶금융(8.0%) ▶레저(6.7%) ▶의약, 간호사(5.8%) 등의 순이었다. 법률 분야로의 이·전직을 희망하는 경우는 2.5%로 소수에 그쳤다.

성별로는 남성은 ‘IT’분야로의 이·전직을, 여성은 ‘공무원’으로의 이·전직을 1순위로 꼽았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공무원’, 40~50대가 ‘부동산’ 분야로의 이·전직을 원해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전문직으로의 이·전직을 희망하는 이유에 대해 34.0%가 ‘정년보장이 안 되는 직장에 대한 불안감’을 꼽았으며, ‘직장생활에 비전이 없어서’(24.9), ‘사회적 성공을 위해’(19.9%), ‘정년퇴직, 노후를 위해’(16.9%) 등의 이유를 들었다.

한편 전문직으로의 이·전직 희망자 674명 중 407명(60.4%)이 ‘구체적인 공부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전체 직장인으로 본다면 35.1%를 차지, 직장인 3명 중 1명이 전문직으로의 이·전직을 위해 구체적인 공부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공부하거나 준비중인 부분은 ▶전문 자격시험(61.9%)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진학(대학원 등)’(16.7%) ▶'전문대학원 입학’(4.2%) ▶유학(3.2%) 등이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전문대학원, 전문 자격시험 등 전문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지고 있어 직장인들의 전문직 이·전직 행렬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에 따라 기업들도 우수인재를 유지하기 위한 방편들을 늘려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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