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3분기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라인에 대한 기대감까지 낮아지고 있어 하락세다.
네이버는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91% 하락한 11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네이버는 이날 개장 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17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9.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특히 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다"면서 "라인은 지난해보다 15.8% 증가한 519억엔의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전년 대비 무려 161.1% 하락한 36억엔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내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