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 테마섹 블록딜 가격보다 싸졌다

입력 2018-10-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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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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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형제가 이틀째 동반 급락했다. 전날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이 셀트리온 지분 일부를 매각하면서 투자심리 악화가 2거래일 연속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2만1000원(-8.52%) 내린 22만5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6.99%), 셀트리온제약(-5.75%) 등도 동반 급락했다.

셀트리온 주가가 2거래일 연속 급락하면서 테마섹이 국내외 기관투자자에게 블록딜로 처분한 가격보다 낮은 수준이 됐다. 테마섹은 100% 자회사인 아이온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셀트리온 362만5000주(2.9%)를 24만7000원에 매각했다.

전날 셀트리온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랜기간 재무적 투자자로서 신뢰와 관심을 보내주고 있는 테마섹과 향후에도 지속적인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겠다"며 "테마섹의 지분 일부 매각은 본질적인 기업가치와는 무관한 사안으로 확대해석은 자제해달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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