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태반주사제 ‘라이넥’ 간세포 증식ㆍ세포자살 조절 효과 입증

입력 2018-10-24 15: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 투여 시 간 기능 개선의 작용원리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은 라이넥의 작용원리를 확인한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국제 분자의학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고 24일 밝혔다.

라이넥는 만성 간질환에서의 간 기능 개선으로 허가된 주사제로, 효능 작용원리를 확인한 연구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는 라이넥을 주입한 실험군과 투여하지 않은 실험군에 간세포의 생존률과 자살비율을 비교 분석하는 동물 실험을 통해 이뤄졌다. 그 결과, 라이넥를 주입한 실험군에서 약을 주입하지 않은 대조군 대비 간세포의 생존률은 약 25% 증가하고, 세포 자살비율은 약 66%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간세포의 손상을 야기한 부분의 분석에서 라이넥를 주입한 실험군에서 간의 미토콘드리아 양이 대조군에 비해 25% 이상 많았다.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의 영양분을 에너지원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을 하는 세포 내 소기관이다.

연구에 참여한 부천성모병원 내과 김태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라이넥의 간 기능 개선효과에 대해 새로운 매커니즘을 확인해 지속적인 만성 간질환 환자 치료 임상에 더욱 확신을 갖게 됐다”며 “향후 만성 간질환 환자와 같은 간 기능 개선 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20,000
    • -2.35%
    • 이더리움
    • 5,223,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2.96%
    • 리플
    • 739
    • +0.82%
    • 솔라나
    • 236,800
    • -5.66%
    • 에이다
    • 646
    • -2.42%
    • 이오스
    • 1,139
    • -2.9%
    • 트론
    • 161
    • -3.59%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250
    • -4.7%
    • 체인링크
    • 22,020
    • -2.57%
    • 샌드박스
    • 610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