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시그니처 4호점, 울산에 첫 로드샵 선봬

입력 2018-10-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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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시그니처 4호점 울산시티호텔점.(사진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4호점 울산시티호텔점.(사진제공=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전략적으로 준비해 온 디지털 혁명 플랫폼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5월 핸드페이 기반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를 선보인 이래 올해 8월 최첨단 자판기형 편의점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 인공지능 결제로봇 '브니'를 잇따라 론칭하며 IT기반의 미래형 편의점 모델 라인업을 완성했다.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대중적 상용화 준비를 끝내고 본격 로드샵 시대를 맞이했다.

세븐일레븐은 울산 롯데시티호텔(울산 삼산로 소재) 1층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4호점(울산시티호텔점)을 최초 로드샵 형태로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1∙2호점은 서울 오피스 상권의 직영점으로 전반적인 시스템과 운영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기능이 컸다. 그리고 지난 9월 롯데첨단소재(경기도 의왕) 내에 들어선 3호점도 최초 가맹점이라는 상징성은 있었으나 오피스 상권을 벗어나진 못했다.

이번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울산시티호텔점은 그간 세븐일레븐이 스마트 편의점을 구현하기 위해 구축하고 테스트해 온 모든 시스템의 완전체라고 볼 수 있다. 스마트 편의점 모델이 수도권을 벗어나 지방에 최초로 들어섰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울산시티호텔점은 인공지능 결제로봇 '브니'를 필두로 스피드 보안 게이트, 스마트CCTV, 스마트 담배자판기 등 시그니처 모델의 핵심 IT 기술을 모두 적용해 스마트한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무엇보다 가맹점 운영 모델이자 일반 상권의 로드샵 점포로서 호텔 이용객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만큼 대중적 상용화가 문제없을 정도로 시스템 완성도가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울산시티호텔점을 통해 스마트 편의점 모델을 확고히 정립하고 전국 단위의 가맹 모델로서 본격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세븐일레븐 측은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의 최첨단 자판기형 편의점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도 상생 모델로서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

세븐일레븐은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SK가스와 함께 3자 협력 관계를 맺고 SK가스 경기태평양충전소 안산지점(안산시 양상동 소재)에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를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1월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행복충전 상생 캠페인' MOU를 체결했고, 이달 11일엔 SK가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SK가스 경기태평양충전소 안산지점에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가 설치 운영되는 것은 이 같은 전략적 업무 제휴의 일환이다.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하는 SK가스 경기태평양충전소 안산지점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 매장은 테스트 운영 기간을 통해 공동으로 홍보와 고객의 편의 증진을 도모해 성공적인 매장으로 키워나가기로 하였으며,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에서 운영을 직접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경기태평양충전소 안산지점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가 주유소 병설 편의점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 가스충전소의 경우 택시기사의 휴식공간과 대기장소 역할도 하는 만큼 편의점 운영 효율이 높을 것으로 세븐일레븐은 내다봤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세븐일레븐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왔고 이상적인 미래형 편의점 모델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국 각 지역과 다양한 상권에서 세븐일레븐의 미래형 디지털 플랫폼이 새로운 행복충전소로서 소비자들에게 보다 재밌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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