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 ‘절임 배추’ 전성시대…일반 배추 매출 2배

입력 2018-10-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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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절임 배추를 해남 ‘아침에영농조합’에서 작업하고 있다.(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 절임 배추를 해남 ‘아침에영농조합’에서 작업하고 있다.(사진제공=GS리테일)
김장 시즌을 앞두고 벌써부터 절임 배추의 인기가 뜨겁다.

24일 GS수퍼마켓에 따르면 작년 김장철(10~12월) 기간 배추 카테고리의 전체 매출에서 절임 배추가 65%, 일반 배추가 35%의 매출 구성비를 나타냈다. 요즘과 같이 일손이 적은 핵가족 시대에 적합하고, 적은 노력으로 손쉽게 김장을 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보통 김장을 할 경우 배추를 절일 때 가장 많은 힘이 소요되지만 절임 배추로 사용하면 김칫소 양념만 준비되면 바로 김장할 수 있다.

이에 GS리테일에서는 올해 김장철을 맞아 괴산·강원도 고랭지 배추와 해남산 절임 배추 상품을 준비했다. 11월 중순까지 김장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한 괴산 절임 배추는 일교차가 큰 준고랭지 지역 상품으로 고소한 맛과 아삭하고 단단해 쉽게 무르지 않는 특징이 있다. 또한, 강원도 고랭지 절임 배추의 경우 잎이 얇고, 수분이 적어 장기간 보관 시 쉽게 무르지 않는 특징이 있으며 100% HACCP 인증을 받았다. 가격은 20kg 한 상자당 괴산 절임 배추는 2만9800원, 강원도 고랭지 절임 배추는 3만3800원이다.

11월 말부터 김장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해남 절임 배추는 황토와 해풍 속에서 90일 이상 재배한 배추를 사용해 고유의 고소함과 단맛,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신안 천일염을 사용하고 16시간의 까다로운 저염 과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 상품이다. 가격은 할인카드 적용시 3만3800원이다. 11월 6일까지 점포에서 주문을 하면 12월 16일 전까지 원하는 장소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GS수퍼마켓 관계자는 “배추 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사전 계획 재배 및 준비를 통해 절임 배추를 전년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함에 따라 올해에는 고객 인기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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