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비정규직노조 지회장, 양심고백 후 중도 사퇴

입력 2018-10-17 1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자동차 비정규직노조 지회장이 양심고백하는 사과문을 내고 17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정모 현대차 비정규직 지회장은 이날 '사과문'이라는 글에서 자신이 노조 간부임에도 지난해 12월부터 약 8개월간 사측과 만나 식사 자리와 술자리를 지속적으로 가져왔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지회장이 노조에서 얼마나 막중한 임무인지 인식하지 못했다"며 "마음의 짐을 안고 회사와 교섭 투쟁에 들어갈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 협박이나 회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며 "투쟁에 들어갈 시기에 저로 인해서 지회 전체가 혼란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질타를 달게 받겠다"며 "사퇴 결정을 받아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퇴는 현대·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불법파견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농성한 뒤 고용노동부 중재로 노사 교섭을 열기로 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지회장 흠결이 향후 교섭에서 노조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을 우려해 이와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회는 최대한 빨리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18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선거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노조 관계자는 "지회장 의사를 존중하며 향후 교섭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6.01.09] 특수관계인으로부터기타유가증권매수
[2026.01.0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쿠팡 위기는 곧 기회"… '탈팡' 러시에 웃음 꽃 핀 경쟁자들 [이슈크래커]
  • 40조 쏟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상용화까지 수익성 확보 과제
  • 경기 집값 상단 끌어올린 과천·분당…과천은 평당 1억 돌파
  • 고환율이 키우는 저축은행 부담⋯단기 충격보다 '누적 리스크' 우려
  • 평당 1억 원·연일 신고가…규제에도 ‘강남 불패’ [강남 집값 안잡나 못잡나 ①]
  • 스타트업이 띄운 ‘韓日 셔틀 AI’⋯“민첩한 협력으로 美中 넘어 AX 선도”
  • 단독 기후부, 전국에 나무 최대 1억 그루 심는다
  • 오천피 가시권…과열 논쟁 속 구조 변화 시험대 [ 꿈의 코스피 5000, 기대 아닌 현실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06,000
    • -1.65%
    • 이더리움
    • 4,636,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859,000
    • -2.11%
    • 리플
    • 2,896
    • -0.17%
    • 솔라나
    • 195,800
    • -0.96%
    • 에이다
    • 545
    • +1.49%
    • 트론
    • 465
    • -1.48%
    • 스텔라루멘
    • 318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500
    • -1.08%
    • 체인링크
    • 18,790
    • -0.69%
    • 샌드박스
    • 205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