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역전쟁에도 9월 대미 무역흑자 사상 최대

입력 2018-10-12 13: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체 무역흑자보다 많아…관세 발효 전 수출 주문 급증한 것이 주원인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전쟁 격화에도 지난달 대미 무역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중국의 세관 격인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달 대미 무역흑자는 341억3000만 달러(약 39조 원)에 달했다.

이는 같은 기간 중국 전체 무역흑자 316억9000만 달러를 웃도는 것이라고 미국 CNBC방송이 전했다. 그만큼 중국이 막대한 상품을 미국에 수출해 다른 지역에서의 적자를 상쇄했다는 의미다.

올해 1~9월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2257억9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60억 100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중국의 지난달 수출은 미국 달러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14.5% 급증해 시장 전망인 8.9% 증가와 전월의 9.8% 성장을 크게 웃도는 증가폭을 나타냈다.

지난달 수입은 전년보다 14.3% 늘어나 전문가 예상치 15.0%를 밑돌았으며 8월 수입 증가율 19.9%와 대조됐다.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관세가 발효하기 전 수출 주문이 급증한 것이 대미 무역흑자 확대 주원인이라고 풀이했다. 무역 전쟁이 격화하면서 수출입 지표가 향후 수 개월간 부진할 가능성이 있다.

줄리언 에번스-프리처드 캐피털이코노믹스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국제 경제가 앞으로 냉각되고 미국 관세 영향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금처럼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 같지는 않다”며 “경기부양책도 내년 중반까지는 큰 효력을 발휘하지 못해 수입 증가세도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ESG 시즌2 열렸다…“이젠 착한 기업보다 검증되는 기업” [ESG 다음은 공시다]
  • 고유가 지원금 지급일, 신청하면 언제 들어오나요?
  • 트럼프 “軍에 19일 예정 이란 공격 보류 지시”
  • 올라도 사고 내리면 더 사는 개미…변동성 장세 판단은
  • 나홍진·황정민·조인성·정호연…'호프' 칸 포토콜 현장 모습
  • 삼성전자 총파업 D-2⋯노사, 운명의 ‘마지막 담판’
  • 5.18 ‘탱크데이’ 격노 정용진 회장, 스타벅스 대표 해임…“일벌백계 본보기”[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5.19 13: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278,000
    • -0.25%
    • 이더리움
    • 3,169,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568,000
    • -0.87%
    • 리플
    • 2,058
    • -0.91%
    • 솔라나
    • 126,700
    • +0.08%
    • 에이다
    • 374
    • +0%
    • 트론
    • 530
    • -0.38%
    • 스텔라루멘
    • 219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60
    • -0.22%
    • 체인링크
    • 14,450
    • +1.55%
    • 샌드박스
    • 10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