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급등 우선주 시장 감시 강화한다

입력 2008-05-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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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최근 일부 우선주가 기업 가치와는 무관하게 이상급등 현상을 보임에 따라 건전시장질서 확립 및 투자자보호 차원에서 이들 우선주에 대한 시장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50% 이상 주가가 급등한 32개 종목 중 우선주가 15개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이들 종목의 주가추이를 분석한 결과, 동 우선주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158%로서 보통주의 상승률 7.4%를 훨씬 초과하는 이상급등 현상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 우선주는 1사당 평균 상장주식수가 약 2만3958주에 불과하며 일평균거래량 861주, 매매대금은 6800만원으로 극히 미미한 수준이었으며, 이들 종목은 수급구조의 불균형으로 보통주보다 약 253배 높은 수준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어 정상적인 가격으로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시장감시위원회는 이상급등 현상을 보이고 있는 우선주에 대해 집중적인 시장감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급등 우선주를 대상으로 투자주의, 경고 및 위험종목을 지정하고 호가, 시세 및 매매관여 양태 등에 비춰 불건전매매 개연성이 있는 경우 해당 증권사에 적극적으로 예방조치를 요구하는 한편, 불공정매매 징후가 발견되는 경우 즉시 특별심리에 착수하는 등 시장감시를 대폭 강화한다.

아울러 아울러 최근 우선주의 급등은 기업가치보다는 불균형한 수급구조에 의존하고 있어 투기성 가수요가 사라지면 주가급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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