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젤리야 워터젤리야” 신개념 음료 출시

입력 2018-10-0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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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S리테일)
(사진제공=GS리테일)
GS25가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음료를 선보이며 10~20대 고객 잡기에 나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유어스젤리쉑쉑 2종(딸기, 리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유어스젤리쉑쉑(이하 젤리쉑쉑)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젤리 음료다. 젤리의 물성(점도)을 고객이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시도된 적 없는 방식으로 생산된 신개념 제품이다.

젤리쉑쉑은 340㎖ 페트병 안에 한 덩어리의 젤리가 들어 있으며, 고객이 3~5회 정도 흔들었을 때는 탄성이 있는 덩어리 젤리로 맛볼 수 있다. 10회 이상 흔들면 잘게 부서진 젤리 알갱이가 음료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개발됐다. 가격은 각 1500원이다.

이러한 물성이 변하는 젤리 음료는 태국 등 동남아 국가에서는 판매가 됐었으나, 국내에서는 출시 된 적이 없었던 새로운 음료 카테고리다. 그동안 국내에서 선보이지 못했던 것은 생산 과정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물성을 조절할 수 있도록 젤리화 하기 위해서는 주원료인 한천 가루와 검의 믹스가 유화되는 온도인 85℃ 이상에서 원료배합을 진행해야 하고, 배합된 원료를 용기에 흘려 넣기 위해서는 55℃ 이상의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용기에 주입된 원료 배합액을 서서히 온도를 낮춰 굳히게 되면 물성 조절이 가능한 젤리쉑쉑이 되는 것. 생산과정에서 온도가 저하되면 바로 고체화가 진행돼 용기에 주입할 수 없어서 생산 시설의 원료 탱크를 일정 온도와 시간으로 원하는 만큼 유지할 수 있는 설비가 필요하다.

GS리테일 음료 MD는 국내에서 젤리 음료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가 구축된 곳을 찾아 국내에 없던 새로운 콘셉트의 젤리쉑쉑을 개발하게 됐다. GS25는 새롭고 독특한 상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10~20대 젊은 고객을 중심으로 이번 상품이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유어스젤리쉑쉑 2종은 GS수퍼마켓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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