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조명래 원장 지명…“환경 관련 시민운동가이자 학자"

입력 2018-10-05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명래 신임 환경부 장관 후보자(사진제공=청와대)
▲조명래 신임 환경부 장관 후보자(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5일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조명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을 지명했다. 이번 환경부 장관 후보자 지명으로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인선이 완료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조 후보자는 오랫동안 환경 관련 시민운동을 함께 해온 학자다”며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으로 근무하며 정책 전문성뿐만 아니라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이 검증된 인사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환경 분야 정책 전문성과 수년간 현장 경험을 토대로 미세먼지, 4대강 녹조 등 당면 현안을 잘 해결할 것이다”며 “나아가 전 세계적 기후변화 문제에도 능동적으로 잘 대응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물관리 일원화 이후 통합 물관리 효과로 국민이 환경 관련 체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발탁 배경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김 대변인은 “오랫동안 환경 관련 시민운동을 해오고 시민운동뿐만 아니라 이 분야와 관련된 전문 매체의 편집자로서 활약을 해왔다”며 “관련 논문을 다수 작성한 게 이번 내정의 주된 판단 근거다”고 대답했다.

조 후보자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단국대 지역개발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도시계획학 석사와 영국 서섹스대 도시및지역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환경회의 공동대표와 단국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저축은행 20곳 중 11곳 1년 새 자산ㆍ부채 만기 불일치↑…“유동성 대응력 강화해야”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단독 "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기후동행카드' 제동 조례안 발의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50,000
    • -1.37%
    • 이더리움
    • 5,325,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3.91%
    • 리플
    • 731
    • -0.95%
    • 솔라나
    • 234,100
    • -0.43%
    • 에이다
    • 634
    • -2.16%
    • 이오스
    • 1,118
    • -3.79%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50
    • -1.7%
    • 체인링크
    • 25,640
    • -1.31%
    • 샌드박스
    • 623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