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對日 무역적자 284.4억달러...12.8%↑

입력 2008-05-1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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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ㆍ중동 적자내고 美ㆍ中ㆍ동남아서 흑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對日무역적자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7년중 지역별 경상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적자규모가 전년보다 32억3000만달러 확대된 284억4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소재부품수입과 여행지급, 배당 및 이자지급 등의 증가로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 및 소득수지 모두 적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중동지역서도 유가상승에 따른 수입증가로 447.9억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우리나라 경상수지를 지역별로 보면 일본 및 중동에 대해서는 적자를, 여타 지역에 대해서는 흑자를 나타냈다.

경상수지 흑자는 중국 211억3000만달러, 동남아 188억4000만달러, EU 155억9000만억달러, 중남미 107억8000만달러, 미국 101억4000만달러 등의 순이다.

미국 및 중남미에 대해서는 흑자규모가 전년보다 확대된 반면 동남아, EU 및 중국에 대해서는 전년보다 축소됐다.

對미국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흑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자수입 증가에 따른 소득수지의 흑자가 크게 확대되고 서비스수지 적자도 줄어들어 흑자규모가 전년보다 34억달러 확대된 101억4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對중국 경상수지는 운수수입 증가로 서비스수지 적자가 줄었으나 상품수지 흑자 축소와 대외송금지급 증가에 따른 경상이전수지 적자 확대로 흑자규모가 전년보다 3억7000만달러 줄어든 211억30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또한 對EU 경상수지는 상품수지와 경상이전수지의 흑자가 전년보다 늘어났으나 운수지급 및 배당지급의 증가 등으로 서비스수지와 소득수지의 적자가 크게 확대되면서 흑자규모가 전년보다 25억4000만달러 축소된 155억9000만달러 흑자를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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