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3Q 눈높이 소폭 하향-하나금융투자

입력 2018-09-2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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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가 예상보다 낮은 3분기 실적을 낼 전망이다. 북미 고객사(애플)와 국내 고객사(삼성)로의 부품 공급 물량이 예상에 못 미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시장의 기대치는 높지 않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비에이치의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51%, 54% 오른 2870억 원, 359억 원”이라며 “이는 현재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추정치이며, 하나금융투자의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액 부진이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북미 고객사의 신모델 출시가 임박해 공급 물량이 월 단위로 점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월 단위 물량 변화는 미미했다”며 “국내 고객사의 신모델 출시됐지만, 상반기 플래그십 물량이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조정 이유는 고객사의 재고조정 때문이다. 북미 고객사의 2017년 신제품 가격이 유지되면서 높은 가격으로 인한 판매량 부진이 이어졌고, 올해 상반기 강도 높은 재고조정이 이어졌다.

시장 기대감이 낮아진 가운데, 앞으로 주목할 점은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와 애플의 OLED 모델 채택 개수 증가 여부다.

김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목표주가는 ‘3만 원’으로 하향 조정하나 목표주가는 ‘매수’를 유지한다”며 “(현시점에서 긍정적인 것은) 현재 주가(19일 종가 2만750원)의 경우 실적 추정치 하향을 선반영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눈높이는 낮췃지만 주가는 부담스럽지 않다”며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배율(PER) 6.8배인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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