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자 생계비를 직원 급식비로…위법 복지시설들 적발

입력 2018-09-19 1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법인·시설 운영 23건으로 최다 보조금 환수 등 182건 행정조치

(이투데이 DB)
(이투데이 DB)

입소자 생계비를 직원들 급식비로 전용하는 등 위법·부당행위를 저지른 사회복지법인·시설들이 대거 적발됐다.

보건복지부는 7월 9일부터 13일까지 사회복지법인 9개소와 사회복지시설 28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합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76건의 위법·부당행위가 적발됐다고 19일 밝혔다.

적발 유형별로는 법인·시설 운영이 23건(30%)으로 가장 많았고, 회계 관리가 19건(25%), 후원금 관리가 18건(24%), 종사자 관리가 10건(13%) , 기능보강사업이 6건(8%) 등이었다. 주요 사례로는 경력 기간 과다 산정 등으로 인건비가 과다 집행된 사례, 시설 보조금 예산을 타 시설 등에서 부당하게 사용한 사례, 직원들 급식비를 입소자 생계비에서 지출한 사례 등이 있었다.

이에 복지부는 보조금 1억9400만 원(16건)을 환수하고, 법인·시설회계 간 2억2400만 원(25건)을 반환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과태료 7건 행정처분 26건, 시정 93건, 주의 15건 등 모두 182건의 행정조치를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45,000
    • +3.15%
    • 이더리움
    • 4,446,000
    • +6.31%
    • 비트코인 캐시
    • 927,500
    • +9.38%
    • 리플
    • 2,837
    • +5.04%
    • 솔라나
    • 189,100
    • +7.75%
    • 에이다
    • 562
    • +7.66%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8
    • +7.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80
    • +7.18%
    • 체인링크
    • 18,740
    • +5.58%
    • 샌드박스
    • 178
    • +7.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