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LG그룹, 고 구본무 회장 뜻 이은 ‘LG의인상’ 80명 수상

입력 2018-09-18 1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복지재단은 강원체육고등학교에서 성준용, 김지수, 최태준(사진 왼쪽부터) 학생에게 ‘LG 의인상’을 전달했다. 앞줄 맨 오른쪽은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 사진제공 LG그룹
▲LG복지재단은 강원체육고등학교에서 성준용, 김지수, 최태준(사진 왼쪽부터) 학생에게 ‘LG 의인상’을 전달했다. 앞줄 맨 오른쪽은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 사진제공 LG그룹

조업 중 생업이 걸린 그물을 끊고 달려가 조난 선원을 구조한 김국관 선장, 평소 가족같이 자신을 보살펴준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불길로 뛰어든 외국인 근로자 니말 씨, 문화재급 건물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이영욱 소방위, 고 이호현 소방사, 엽총으로 사격을 가하고 있던 피의자를 맨몸으로 제압한 박종훈 씨 등 의인들의 용기 있는 행동에 우리 사회가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LG복지재단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 구본무 전 회장의 뜻을 반영해 2015년 9월 첫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이후 2015년 3명, 2016년 25명, 2017년 30명, 올해는 22명의 의인을 선정하는 등 현재까지 총 80명의 의인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LG복지재단은 수여자의 생업 현장 혹은 관할 경찰서에서 조용하게 표창과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치료 등 급박한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과정을 일주일 내로 신속하게 진행한다. 의인들의 면모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해양경찰 10명, 경찰 7명,군인 7명, 소방관 7명 등 ‘제복 의인’부터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위해 위험을 무릅쓴 크레인·굴착기 기사, 서비스센터 엔지니어 등 우리 사회의 평범한 이웃까지 다양하다.

LG 의인상 첫 수상자인 고 정연승 특전사 상사는 2015년 9월 교통사고를 당한 여성을 구하려다 신호 위반 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유가족에게는 1억 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올해 8월에는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에서 엽총을 쏴 두 명을 사망케 한 피의자를 맨몸으로 제압해 추가 인명 피해를 막은 박종훈 씨에게 의인상을 수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겟하는 방법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안무가도 "이건 뭐 죄다 복붙"…아일릿 저격
  • 알리·테무의 공습…싼값에 샀다가 뒤통수 맞는다고? [이슈크래커]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장원영 향한 악의적 비방…'탈덕수용소' 결국 재판행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1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일정 드디어 떴다…7월 중 예정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787,000
    • -0.5%
    • 이더리움
    • 4,061,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603,500
    • -0.41%
    • 리플
    • 703
    • -0.57%
    • 솔라나
    • 201,200
    • -1.37%
    • 에이다
    • 604
    • -0.66%
    • 이오스
    • 1,068
    • -2.2%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44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00
    • -2.11%
    • 체인링크
    • 18,180
    • -2.99%
    • 샌드박스
    • 577
    • -0.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