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남북정상회담] 북한, 문재인 대통령 평양방문 예정 보도…"북남관계 발전 가속화하는 중대 계기"

입력 2018-09-1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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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동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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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들이 18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방문 예정 소식을 신속히 보도했다.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6시 "역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을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남조선의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이어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의 이행으로 되는 이번 평양수뇌상봉은 새로운 역사를 펼쳐가는 북남관계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중대한 계기로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신문도 이날 1면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 소식을 북한 주민들에게 알렸다.

2000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2007년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해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졌던 당시 북한 매체들이 시차를 두고 보도한 점을 고려하면, 문재인 대통령의 도착을 미리 예고한 것은 이례적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을 북한이 TV로 실시간으로 공개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선중앙TV는 통상 전날 방송 마감 시간에 익일 방송 순서를 미리 예고하지만, 이날 오전 6시까지도 당일 방송 순서를 고지하지 않아 두 정상의 만남을 실시간으로 전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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