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남북 잇는 튼실한 다리…한반도 전체로 확대되길”

입력 2018-09-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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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4일 개성공단에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소를 환영하며 남과 북이 한 울타리에서 한 식구로 살아가는 모습이 한반도 전체로 확대되길 희망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마침내 문을 열었다”며 “조금 누그러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위태로운 급물살이 흐르는 한반도에서, 남북을 잇는 튼실한 다리가 놓인 느낌이다”고 감회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연락사무소에 일하는 분들은 남과 북을 따지지 않고 한 울타리에서 한 식구로 살아간다”며 “2층의 남쪽 사람도 4층의 북쪽 사람도 모두 3층에서 만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그렇게 오순도순 살아가는 모습이 개성을 벗어나 한반도 전체로 확대되는 날을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남북 각각 50~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 정문 앞에서 개최했다.

남과 북이 24시간 365일 소통할 수 있는 연락사무소는 △교섭·연락 업무 △당국 간 회담·협의 업무 △민간교류 지원 △왕래 인원 편의 보장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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