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이해찬 ‘신공항 반대 논란’ 공개 사과 해라”

입력 2018-09-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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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공항건설 용역비 25억 원 전액 부활해야”

▲정동영 대표를 비롯한 민주평화당 의원들이 5일 국회 정론관에서 이해찬 대표가 새만금 신공항 건설에 반대한다는 취지로 발언한것을 규탄하며 입장전환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동영 대표를 비롯한 민주평화당 의원들이 5일 국회 정론관에서 이해찬 대표가 새만금 신공항 건설에 반대한다는 취지로 발언한것을 규탄하며 입장전환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평화당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새만금 신공한 반대 발언’ 논란에 대해 5일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새만금 공항건설 용역비 25억 원을 전액 부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북을 지역구로 둔 정동영·조배숙·유성엽·김종회·김광수 의원과 바른미래당 박주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신공항에 대한 이 대표의 천박한 인식과 대통령과 당 대표의 엇박자를 여과없이 드러낸 대표적 사례"라며 앞서 민주당이 낸 해명 입장문을 비판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3일 "이 대표의 ‘무안공항을 이용하면 된다’는 발언은 새만금 공항은 화물수송 기능을 먼저 수행하고, 그동안의 여객수송은 무안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평화당은 “새만금 신공항을 화물수송 전용 공항으로 치부하는 이 대표의 본심이 투영됐다"면서 "이 대표 당선 직후 2019년도 정부예산안에서 새만금 공항건설을 위한 용역비 25억 원이 전액 삭감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통령과 당 대표의 엇박자로 도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평화당은 "이 대표는 망언에 대해 전북도민들과 향우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새만금 공항 건설에 적극 찬성하며 조속한 착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당력을 모을 것임을 공개적으로 밝히라"며 "전액 삭감된 새만금 공항 건설을 위한 용역비 25억 원을 전액 부활시키는 것이 도민의 상처를 치유하는 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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