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온코섹 최대주주…인터루킨-12 이용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시장 진출

입력 2018-09-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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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가 인터루킨-12 이용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시장에 진출한다.

4일 알파홀딩스에 따르면 최근 인수한 나스닥 상장 바이오기업 OncoSec Medical Incorporated (NASDAQ:ONCS, 이하 온코섹)은 IL-12(인터루킨-12)을 활용한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신약개발업체로서, 글로벌 제약사 머크(Merck)와 면역항암제 병용임상 2b 등을 진행하고 있는 공식 파트너 기업이다.

특히 올해 2월에 열린 Korea Immuno-Oncology 심포지엄 행사에서 머크연구소(Merck Research Laboratories) 임상종양 파트의 Emmett Vance Schmidt 박사가 객관적반응율(ORR)을 개선시킬 수 있는 병용임상파트너로 온코섹의 IL-12를 집중적으로 소개한 바 있다.

올해 초 온코섹의 병용임상 파트너사인 머크(Merck)는 키트루다와 병용투여를 위해 항암바이러스 임상 1b진행중인 호주의 바이올로틱스(Viralytics)를 3억9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업계에서는 현재 병용임상 2b단계의 온코섹은 바이올로틱스(Viralytics)보다 임상진행 단계에서 상대적으로 앞서있는데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인터루킨 관련 바이오회사인 이유로 그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알파홀딩스가 투자한 온코섹과 같은 인터루킨 관련 해외기업으로는, 시가총액 13조 원의 인터루킨-2 신약 개발 기업 넥타테라퓨틱스(Nektar Therapeutics), 비상장으로 일라이릴리(Eli Lily)가 1조7000억 원에 인수한 인터루킨-10 신약 개발 기업 아르모 바이오사이언스(ARMO Bioscience)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제넥신이 인터루킨-7 신약개발을 하고 있는 제넥신의 자회사 네오이뮨텍이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넥타테라퓨틱스(Nektar Theraputic)의 임상 데이터 기대 및 결과에 따라 글로벌 바이오 시장은 인터루킨에 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알파홀딩스는 온코섹과 협력해 인터루킨-12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바이오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이번 투자를 통해 진정한 면역항암제 기업으로 거듭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파홀딩스는 지난 1일 온코섹에 신주 15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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