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장성순·배우 박웅,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

입력 2018-08-31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63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 화가 장성순(왼쪽), 배우 박웅.(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제63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 화가 장성순(왼쪽), 배우 박웅.(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예술원은 내달 5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예술원 대회의실에서 '제63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예술원상 수상자로는 미술부문에 화가 장성순(91) 씨, 연극부문에 배우 박웅(78) 씨가 선정됐다.

장 씨는 1927년 함경남도 함흥 출생으로 서울대 미대에 입학했으나 귀가 들리지 않는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작품 활동에만 전념해 1950~60년대 한국 추상미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씨는 1940년 경상북도 문경 출생으로 1963년 동아방송국 성우 공채 1기를 거쳐, 1969년 극단 자유에 입단해 연기를 시작한 이래 50여 년 동안 외길을 걸었다. 또한 한국연극배우협회 초대 회장을 지내는 등 연극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우리나라 예술진흥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서,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4개 부문에서 올해까지 총 209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메달 및 상금 5000만 원이 수여된다.

예술원은 지난 4월 예술원상 후보자 추천을 받고, 부문별 심사위원회와 종합심사위원회를 거쳐 6월 28일 제65차 정기총회를 통해 예술원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61,000
    • -1.1%
    • 이더리움
    • 4,634,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863,000
    • -2.15%
    • 리플
    • 3,065
    • -1.51%
    • 솔라나
    • 196,800
    • -4.19%
    • 에이다
    • 673
    • +3.86%
    • 트론
    • 416
    • -2.12%
    • 스텔라루멘
    • 361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30
    • -0.43%
    • 체인링크
    • 20,400
    • -1.64%
    • 샌드박스
    • 209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