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대치동으로 신사옥 확장 이전

입력 2018-08-31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존 사옥보다 약 1.8배가량 넓어…올해만 400여 명 신규 채용”

▲야놀자 CI(사진제공=야놀자)
▲야놀자 CI(사진제공=야놀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대치동 신사옥으로 이전했다고 31일 밝혔다.

야놀자는 지난주 사옥을 테헤란로 427에서 테헤란로 108길 42엠디엠타워로 이전했다. 신사옥은 구 삼성메디슨 대치사옥을 리모델링한 건물로, 삼성전자 계열사인 삼성메디슨이 사용해 왔다. 야놀자 신사옥은 전체 면적 2만 6527.15㎡로, 기존 사옥보다 약 1.8배가량 넓다.

야놀자의 최근 3년간 매출은 5배, 인력은 3배 이상 증가했다. 동시에 올해에만 40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선발키로 하면서 새로운 업무 공간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야놀자는 신사옥 이전을 통해 계열사 및 부서 간 업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새로운 조직문화와 업무 방식에 대한 방향성을 재정비해 올 3월 발표한 ‘글로벌 R.E.S.T.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구체화하겠다는 게 목표다.

야놀자는 신사옥을 ‘건강한 업무환경’과 ‘보편적 복지’를 테마로 기획했다. 샐러드, 선식 등 건강식 위주로 구성된 간식 자판기를 비치, 임직원의 건강을 챙길 예정이다. 직원 친화 공간도 대폭 확보해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한다. 대표적으로 사내 카페 ‘포. 레스트(For. R.E.S.T.)’를 선보인다. 카페 명칭은 도심 속 옥상정원을 의미하는 숲(forest)과 임직원들의 휴식을 위한 공간(for rest), ‘글로벌 R.E.S.T. 플랫폼’에 대한 방향성을 중의적으로 담았다.

최신 숙박 기술 및 디자인 콘셉트 공간인 ‘쇼룸’도 새로운 호텔 브랜드 테마를 적용해 확장 오픈한다. 역시 국내 유일 교육부 인정 숙박업 전문교육기관 야놀자 평생교육원도 기존보다 30% 넓혀 보다 많은 수강생들이 쾌적하게 수강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신사옥 이전을 통해 임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개인 역량 강화 및 법인 간 유기적인 업무 진행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R.E.S.T.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아시아 No.1 여가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실리냐 상징이냐…현대차-서울시, GBC 설계변경 놓고 '줄다리기'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비트코인, 연준 매파 발언에 급제동…오늘(23일) 이더리움 ETF 결판난다 [Bit코인]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12: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91,000
    • -0.53%
    • 이더리움
    • 5,183,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0.93%
    • 리플
    • 726
    • -1.22%
    • 솔라나
    • 245,600
    • +1.11%
    • 에이다
    • 667
    • -1.19%
    • 이오스
    • 1,168
    • -1.02%
    • 트론
    • 165
    • -2.94%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00
    • -2.72%
    • 체인링크
    • 22,500
    • -2.56%
    • 샌드박스
    • 630
    • -1.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