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1.2%, 한국당 17.7%…지지율 나란히 하락

입력 2018-08-30 13:15 수정 2018-09-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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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무당층이 증가하면서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나란히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946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506명이 응답한 설문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4포인트(P))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은 41.2%로 전주 대비 0.7%P 하락했다. ‘소득주도성장 폐기‘와 ’통계청장 교체 논란’ 공세를 지속했던 자유한국당 지지율 역시 2.8%P 내린 17.7%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은 경기·인천과 부산·울산·경남(PK), 20대와 40대, 보수층에서는 내린 반면, 호남과 충청권, TK, 30대, 중도층에서는 올랐다. 한국당 지지율은 TK와 충청권, 호남, 경기·인천, 20대와 30대, 50대, 중도층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정의당은 지난 주와 같은 12.1%로 집계됐다. PK와 호남, 경기·인천, 30대와 50대, 중도층에서는 오른 반면, TK와 서울, 20대, 진보층에서는 내렸다. 바른미래당은 1.1%P 오른 7.1%를 기록했고, 민주평화당은 지난주와 동률인 2.6%를 기록하며 횡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기타 정당이 0.1%P 오른 2.1%, 무당층(없음·잘모름)은 2.3%P 증가한 17.2%로 집계됐다.

거대 양당의 지지율 동반 하락은 경제정책 등을 둘러싼 여야 진영 간 대결구도가 한층 심화되면서 무당층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에서 기타 정당을 택한 응답은 전주 대비 0.1%P 오른 2.1%, 무당층(없음·잘모름) 응답은 2.3%P 증가한 17.2%로 집계됐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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