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산 모델 동남아로 간다…하락한 中공장 가동률 회복 기대

입력 2018-08-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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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전략형 모델 중심으로 수출 검토, 올 하반기 동남아 주요시장 진출

▲현대차가 중국공장 가동률 회복을 위해 중국 전략형 모델의 동남아시아 수출을 검토 중이다. 사진은 중형형 SUV ‘ix35’의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가 중국공장 가동률 회복을 위해 중국 전략형 모델의 동남아시아 수출을 검토 중이다. 사진은 중형형 SUV ‘ix35’의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중국 생산모델의 동남아시아 수출을 검토한다. 생산 원가 측면에서 유리하고 최근 중국시장 부진에 따른 현지공장 가동률 하락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로이터 통신을 포함한 주요 회신에 따르면 중국 판매부진을 고민해온 현대차가 이곳 공장에서 생산한 중국 전략형 모델의 동남아시아 수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2년 현지 판매 3위에 올랐던 현대차는 시장 점유율 10.5%에 달했다. 반면 지난해 초 사드배치 이후 한중 외교갈등이 불거지면서 판매 하락이 시작됐다. 지난달 중국 판매는 3만18대로 전년에 비해 40% 급감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법인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회복세가 더딘 가운데 현대차는 생존 전략이 필요하다"며 "현대차가 중국 생산 차량을 동남아에 수출하는 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합작 베이징현대의 자오 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이르면 2018년 연말부터 동남아에 차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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