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병원서 숨져, 원인은? 모텔서 술 먹다가…"국과수 부검 의뢰할 것"

입력 2018-08-2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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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에서 또래들과 술을 마시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여중생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27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모텔에서 술을 마시던 A(14) 양이 친구, 선배들과 술을 마시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양은 치료 중 잠시 의식을 회복하는 듯했지만 다음 날 오후 숨졌다.

경찰은 A 양의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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