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마이구미’, 7월까지 누적 매출 170억… 작년 연간 매출 초과

입력 2018-08-2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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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오리온)
(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의 ‘마이구미’ 신제품 효과에 힘입어 27년 만에 재 전성기를 맞고 있다.

오리온은 마이구미가 지난 7월까지 누적 연 매출 150억 원을 달성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7개월 만에 전년 연간 매출액을 넘어선 것으로, 판매 개수로 환산 시 3000만 개에 달하며 1초에 1개 이상씩 팔린 셈이다.

오리온은 이 같은 성과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마이구미 복숭아’를 필두로 ‘마이구미 오렌지’, ‘마이구미 청포도’ 등 신제품이 잇달아 히트하며 브랜드 매출을 견인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마이구미 복숭아는 신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마이구미 브랜드 전체 매출의 약 45%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며 마이구미 재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유의 하트 모양은 일명 ‘고백 젤리’로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화이트데이가 있는 3월에는 최대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또 올해 4월과 5월 편의점 GS 25와 세븐일레븐에서 각각 선보인 마이구미 오렌지와 마이구미 청포도는 출시 달에 해당 편의점 국내 젤리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마이구미 인기에 일조하고 있다.

1991년 첫선을 보인 마이구미는 포도알을 형상화한 재미있는 모양과 포도과즙이 듬뿍 담긴 쫄깃한 식감으로 어린이는 물론 젊은 여성층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출시 당시 과자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10대 인기상품에 선정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최근에는 중국 시장에도 진출하며 글로벌 젤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마이구미는 젊은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을 고려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새콤달콤한 맛으로 젤리 시장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젤리 명가답게 올해 남은 기간에도 차별화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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