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장관 "폭염ㆍ가뭄 장기화 대응에 모든 노력 다할 것"

입력 2018-08-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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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랭지 배추ㆍ무 산지 방문해 수급 점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앞줄 세 번째)이 15일 강원도 평창 대관령을 찾아 농작물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앞줄 세 번째)이 15일 강원도 평창 대관령을 찾아 농작물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5일 강원도를 찾아 농작물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취임 1주일 만에 두 번째 현장 방문이다.

이 장관은 이날 강원도 평창 대관령과 강릉 안반데기를 찾아 고랭지 채소의 작황을 점검했다. 배추와 무 등 고랭지 채소는 더위에 약해 올 폭염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이 장관은 이들 작물의 폭염ㆍ가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농가의 어려움을 들었다.

이 장관은 농가를 격려하며 "정부도 폭염ㆍ가뭄 장기화에 대응해 급수ㆍ약제 지원, 농가 기술지도 강화 등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농협ㆍ농촌진흥청ㆍ농협 등 관계 기관에 "추석 성수기간 노지채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물 관리, 병충해 방제 등 생육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정선군으로 이동해 수확기 고추 작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도 "후기 생육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이 휴일을 반납하고 현장을 찾은 것은 폭염 장기화에 따른 농산물 수급 불안 때문이다. 폭염이 길어지면서 평년 대비 배추는 34%, 무는 73% 값이 오르는 등 밥상 물가가 뛰고 있다. 농작물 고사와 품질 저하, 가축 폐사 등으로 인한 농가 피해도 커지고 있다. 이 장관은 임명직후인 10일에도 취임식을 미루고 경남 거창을 찾아 폭염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10월까지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해 피해 예방과 농산물 수급 안정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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