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정지 대상 BMW 약 1만 대로 감소…화재는 또 발생

입력 2018-08-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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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자정까지 리콜대상 81%가 진단 마쳐, 리콜 대상 아닌 소형 SUV에서도 화재

안전진단 미이행 BMW에 대해 운행정지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약 1만 대가 실질적인 정지 대상으로 통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리콜 대상 가운데 80%가 넘게 안전진단을 마친 가운데 리콜 대상이 아닌 BMW 콤팩트 SUV X1의 화재도 추가로 발생했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으로 안전진단을 완료한 차량은 8만7041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리콜 차량 10만6317대의 81.2%에 해당한다. 여전히 안전진단을 받지 못한 차량이 1만9276대나 된다는 의미다.

국토부의 운행정지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전날 안전진단을 받은 차량은 7970대로 전날 6883대보다 1087대가 많았다. 정부의 운행정지 발표에 안전점검을 미뤘던 소유자들이 대거 진단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부는 16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운행중지 협조요청 공문과 함께 대상 차량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자동차등록전산망을 통해 1만여 대에 대한 정보를 관리하면서 안전진단을 받은 차량 정보를 받아와 실시간으로 제외할 수 있다"며 "실제 운행중지 대상 차량은 훨씬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4시 17분께 전북 임실에서 운행 중이던 BMW X1에서 화재가 또 발생해 국토부 집계상 화재 사고는 40건으로 늘어났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이 차량은 리콜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또 확인결과 2012년에 사고로 전손처리후 다시 부활한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진단 미이행 BMW 리콜대상에 대해 정부가 운행정지 명령을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소형 SUV BMW X1에 추가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안전진단 미이행 BMW 리콜대상에 대해 정부가 운행정지 명령을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소형 SUV BMW X1에 추가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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