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10명 중 9명 "폭염 기간 구직 활동에 어려움 느껴…체력적으로 힘들다"

입력 2018-08-14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취업준비생 10명 중 9명이 계속되는 폭염이 구직 활동에도 어려움을 안겼다고 토로했다.

14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구직자 309명을 대상으로 '폭염 기간 구직 활동'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9%가 '7~8월 폭염으로 인해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느낀다'라고 답했다.

'어떤 어려움이 있나'라는 질문에 48.7%는 '폭염으로 체력의 부족함을 느낀다'라고 답했다. 이어 '불쾌지수 상승으로 인한 짜증 수치 증가'(37.5%), '열대야로 인한 수면부족'(8.7%), '땀이 많이 나서 앉아있기 어려움'(3.6%), '코스모스 졸업을 앞두고 불안감 가중'(1.1%) 순이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취업 준비 공간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2.1%가 '집'을 꼽았다. 이어 '학교·도서관'이 31.4%, '카페'가 18.5%, '독서실'이 7.8%로 조사됐다.

한편, 올해 '여름 휴가 계획'에 대해서는 '다녀왔다 혹은 다녀올 예정이다'라는 의견이 27.5%에 불과했으며, 72.5%는 '여름 휴가를 포기했다'고 답했다.

'여름 휴가를 포기한 이유'로는 구직자 60.7%가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22.8%는 '취준생에게 휴가는 사치인 것 같아서', 8.5%는 '심적 여유가 없어서', 4.9%는 '취업 후에 가려고' 등의 답변을 내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52,000
    • -0.31%
    • 이더리움
    • 4,666,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866,000
    • -2.48%
    • 리플
    • 3,098
    • +0.32%
    • 솔라나
    • 199,700
    • -1.04%
    • 에이다
    • 648
    • +1.57%
    • 트론
    • 421
    • -1.86%
    • 스텔라루멘
    • 362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00
    • -0.76%
    • 체인링크
    • 20,540
    • -1.96%
    • 샌드박스
    • 210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