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화 폭락, '터키여행' 관심 급증…외교부 "철수권고 지역 대다수"

입력 2018-08-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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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외교부 홈페이지)
(출처=외교부 홈페이지)

리라화 폭락에 속도가 붙으면서 터키 내 버버리 홈페이지 반값 대란이 일어난 가운데, 터키 여행 비용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리라화 환율은 13일 오후 4시 17분 기준 166.77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보다 11.84% 하락한 수치로, 일부 전문가들은 리라화 150원대 진입도 가능할 것이란 예측을 내놨다.

이에 추석 연휴를 앞두고 터키 여행을 계획하려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터키는 대다수 지역이 외교부에 의해 '여행 유의'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아울러 외교부가 터키 지역의 3분의1 가량을 '철수 권고' 지역으로 지정할 정도로 치안이 불안한 국가다. 또한 터키에는 상시 테러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여행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앞서 터키 경찰은 올해 2월 이스탄불 일원에서 테러 공격을 준비하던 수니파 과격 무장세력 IS와 연계된 외국인 31명을 체포했다. 이처럼 터키에서는 IS 폭탄 테러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치안이 불안한 상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편, 터키는 2013년에 방영된 tvN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서 출연진이 이스탄불을 여행하는 모습이 방송을 타면서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관광지 중 하나로 급부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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