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2분기를 바닥으로 하반기 모멘텀 기대 '매수'-대우證

입력 2008-04-3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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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30일 안철수연구소에 대해 올해 실적모멘텀은 2분기를 바닥으로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 황준호 연구원은 "안철수연구소의 1분기 매출액은 144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0억원, 4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성장했지만 매출원가가 56% 증가하고 판관비가 27% 늘어남으로써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5.2%p 감소한 21%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원가 비중이 높은 네트워크 보안 장비 및 상품 매출의 비중이 증가했으며 코코넛 합병으로 판관비가 약 15억원 증가했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감소했다"며 "1분기 수주액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114억원에 그쳤으며 지난해 포함되지 않은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외할 경우 9.6% 감소한 99억원이 돼 2분기 실적 개선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신정부 출범으로 정부기관 및 지자체(전체 매출의 35%)의 IT 예산 집행이 하반기로 지연됐으며 최근 추진중인 '개인정보보호법'으로 인해 정보보안에 대한 의식 제고와 예산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네이버에 무료 백신 제공을 철회하고 제공하기로 결정된 유료 개인용 서비스 'V3 365클리닉'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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