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출범 후 경찰 집회·시위 채증 건수↓

입력 2018-08-13 0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을 기점으로 경찰의 집회·시위 참가자에 대한 채증 건수가 급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재정(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의 채증 건수는 2014년 4170건, 2015년 1만863건, 2016년 8085건이었다가 2017년 4816건, 올해는 6월까지 229건을 기록했다.

특히, 올 6월까지 집계된 채증 건수는 최근 5년간 가장 많았던 2015년의 2.1% 수준이다. 연말까지 이 같은 추세가 유지될 경우 올 한해 전체 채증 건수는 1000건을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찰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집회·시위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라는 경찰개혁위원회 권고를 받아들여 집회·시위 현장 채증도 '과격한 폭력 행위가 임박한 상황' 등 제한적 요건에 한해 시행하기로 했다.

시민단체들은 경찰이 무분별한 채증으로 집회·시위 자유를 제한하고, 초상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과거부터 경찰에 제도 개선을 요구해 왔다.

한편 지난 2015년에는 박근혜 정부가 노동계 등과 대립각을 세운 데다 대규모 집회가 많았을 뿐만 아니라 경찰 대응 기조도 강경해 채증 건수가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정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경찰의 채증 건수가 급감했다는 것은 채증 활동이 정권 의지에 따라 이뤄졌음을 반증한다"며 "앞으로도 경찰은 정권이 아닌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상수지 사상 첫 600억달러 벽 넘었다⋯9월 614억6000만달러 흑자
  • 트럼프 “나 탄핵하면 민주당 파멸시킬 것”
  • 뉴욕증시, 중간선거 랠리⋯유가, 이란전 종식 기대로 급락
  • 엔비디아 칩 사도 꽂을 전기가 없네...몸값 뛰는 '맞춤형 칩·전력기기株'
  • 급등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 SNS 규제 '입법 난항'…연령 제한·플랫폼 기업 책임 놓고 이견
  • 여성이란 타이틀 대신 ‘오로지 실력으로’...그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 전국 대부분 비⋯제주 최대 60㎜ㆍ강풍 주의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13: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191,000
    • +4.7%
    • 이더리움
    • 3,256,000
    • +7%
    • 비트코인 캐시
    • 379,900
    • +4.97%
    • 리플
    • 1,756
    • +3.17%
    • 솔라나
    • 129,100
    • +4.53%
    • 에이다
    • 266
    • +5.56%
    • 트론
    • 430
    • -0.46%
    • 스텔라루멘
    • 226
    • +5.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90
    • +6.1%
    • 체인링크
    • 15,520
    • +6.23%
    • 샌드박스
    • 61.03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Ripple $500M
    • 2 Kalshi $1B
    • 3 V12 Seed $10M
    • 4 Morpho $175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MLX DePIN 인기지수 287
    • 3 Clanker MEME 인기지수 276
    • 4 Elysium 인기지수 25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4
    • Allora 유통량 89% D-6
    • DAOBase 유통량 43% D-13
    • FLock 유통량 41% D-25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