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2분기 펀드 평가손실·세율 부담에 기대 하회-KB증권

입력 2018-08-0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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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9일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2분기 펀드 평가 손실과 세율 상승으로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 1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남석·유승창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의 2분기 연결 지배주주순이익은 1556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1.9%, 전년 동기 대비 3.9% 하락했다”며 “KB증권 전망치인 1705억 원과 시장 컨센서스 1642억 원을 모두 하회했다”고 말했다.

두 연구원은 “순영업수익은 4648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3.1% 증가했고, 판관비율도 51.5%로 4.3%포인트 개선됐다”며 “영업이익이 2255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4.1%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반면, 인디아 투자펀드 재평가 관련 손실(-193억 원)과 유효세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인해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위탁매매수수료수익과 자산관리 (WM)수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4.6%, 1.8% 감소한 반면 IB수익과 운용손익은 각각 75.5%, 52.7% 증가했다.

두 연구원은 “주식 거래대금 감소와 신용융자 잔고 감소 등으로 인해 하반기 브로커리지 부문에서의 수익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면, 인수합병과 유상증자 이후 고유자산 투자 확대에 따른 수익구조 개선 효과가 가시화된다면 거래대금 감소로 인한 실적 둔화를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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