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플랫폼 경제·8대 선도사업에 5조원 이상 투입

입력 2018-08-08 15: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동연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회의에서 밝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7개 시·도지사와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회의’에서 플랫폼 경제와 8대 선도사업 투자에 대해 말하고 있다.(기획재정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7개 시·도지사와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회의’에서 플랫폼 경제와 8대 선도사업 투자에 대해 말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정부가 내년 플랫폼 경제와 8대 선도사업에 5조 원 이상을 투입한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7개 시·도지사와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회의’에서 “혁신은 시장으로 얘기하면 창조적 파괴이며 국가 경제적으로는 전면적 구조개편”이라며 “내년 플랫폼 경제와 8대 선도사업에 최소한 5조 원 이상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내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 특히 플랫폼 경제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플랫폼 경제는 여러 산업에 걸쳐서 꼭 필요한 인프라 기술을 결집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10대 지역밀착형 사업에 7조 원 이상의 재원을 투입하기로 했으며, 지방자치단체에서 건의한 사업에 대해서도 혁신성장 관점에서 국비·지방비·민자를 합쳐 2조5000억 원을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모두 발언에서 “신성장은 가장 바람직한 방향이지만 다른 선진국에 비해 다소 늦게 출발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혁신성장을 위한 제도개선과 산업단지 확충, 4차산업 기술 도입, 인력 양성 등 기틀 마련에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입단계부터 사후 검증까지 중앙과 지방이 함께하는 혁신성장이 됐으면 한다”며 “오늘 나오는 건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 부총리를 비롯해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과 관련 부처 차관 등이 중앙부처 대표로 참석했다. 지방자치단체는 이 충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8대 선도사업은 초연결지능화,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핀테크, 에너지신산업, 스마트시티, 드론, 미래자동차 사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04,000
    • +0.98%
    • 이더리움
    • 4,759,000
    • +6.18%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1.62%
    • 리플
    • 750
    • +1.08%
    • 솔라나
    • 205,200
    • +4.53%
    • 에이다
    • 680
    • +3.98%
    • 이오스
    • 1,178
    • -0.67%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66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00
    • +3.25%
    • 체인링크
    • 20,430
    • +0.59%
    • 샌드박스
    • 662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