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김병준에 "선거개혁 위해 5당 연대 이뤄졌으면 한다"

입력 2018-08-08 14: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병준 "정치혁신에 관심 안 둘 수 없어" 화답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8일 오전 국회에서 인사차 방문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8일 오전 국회에서 인사차 방문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8일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에게 "평화당과 한국당이 선거제도 개혁에 대해선 우당(友黨)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국회에서 김 위원장을 예방해 "우리가 30년 전 대통령 뽑는 제도를 직선제로 바꿔 전두환 체제를 극복했듯이 이제는 국회의원 뽑는 제도를 바꿔야 한다. 그것이 촛불정신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김 위원장께서) 선거제도 개혁이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하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며 "이 문제에 대해서 여야 5당 연대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저도 당 개혁에 1차적인 주안점을 두고 있지만, 정치혁신, 선거제도 개혁에 관심을 안 둘 수가 없다"고 화답했다.

김 위원장은 "정치를 기업으로 얘기하면 공정과 공장 문제가 잘못됐다. 공장이 잘못되니 좋은 정책과 인물이 안 나오는 양상"이라며 "비대위 아래 시스템 정치혁신소위에서 선거구제까지 얘기할 수 있는 여지를 열어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어떤 결론이 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대 팬이 물병 투척…급소 맞은 기성용
  • '프로야구 우천취소' 더블헤더 경기, 두 번 다 관람 가능?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BTS 정국부터 OJ 심슨까지…“억” 소리 나는 車경매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20,000
    • -0.07%
    • 이더리움
    • 4,109,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607,500
    • -0.16%
    • 리플
    • 713
    • +0.42%
    • 솔라나
    • 205,400
    • -0.82%
    • 에이다
    • 619
    • -2.21%
    • 이오스
    • 1,101
    • -1.78%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00
    • -0.23%
    • 체인링크
    • 18,820
    • -2.99%
    • 샌드박스
    • 595
    • -1.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