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전기료 감면 연장”

입력 2018-08-0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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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100% 감면하고 다음 3개월은 50% 경감

▲한국전력 직원이 4일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방문해 전기요금 감면 기간 연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한국전력)
▲한국전력 직원이 4일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방문해 전기요금 감면 기간 연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한국전력)

지난해 11월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거주하는 임시주거시설에 대한 전기요금 감면기간이 6개월 더 연장된다.

한국전력은 경북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의 전기요금 감면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한전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재난지역 특별지원 기준'에 의거해 이재민 대피장소인 임시가건물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전기요금을 100% 감면해줬다.

최근 일부 임시주거시설의 전기요금 감면기간이 만료된 가운데 올여름 폭염으로 전기사용 증가에 따른 이재민의 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거쳐 100% 감면기간을 3개월 더 연장하고, 다음 3개월까지는 요금의 50%를 경감하기로 했다고 한전 측은 설명했다.

이미 감면기간이 만료된 이재민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한전은 전기요금 감면 연장이 결정된 이후 4일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이 임시 거주하는 시설(포항시 흥해읍)을 찾아 전기요금 감면기간 연장 안내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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