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도박 목격자 "프라이빗 룸서 상당액 걸고 홀로 게임…마스크 쓰고 자주 방문해"

입력 2018-08-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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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슈 인스타그램)
(출처=슈 인스타그램)

90년대 인기 걸그룹 S.E.S. 출신 슈가 도박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슈가 주로 프라이빗 룸에서 상당액의 액수를 걸고 홀로 게임했다는 목격자 증언이 나왔다.

한 목격자는 3일 뉴스엔에 "슈가 올 5~6월 서울 광진구 W호텔 카지노에 자주 방문했고 상당액의 액수를 걸고 게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슈는 주로 마스크를 쓰고 방문해 룸에서 혼자 게임을 했다. 프라이빗 룸이라 방을 통째로 사용해 일반 고객들은 목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1990년대 인기 걸그룹 출신 연예인이 6억 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으며 이 자금이 도박 목적이었다고 보도했다. 고소인 박 모 씨는 서울 광진구 파라다이스워커힐 도박장에서 도박자금 명목으로 카지노수표 3억5000만 원을 A 씨에게 빌려준 후 여태 못 받았다고 주장했으며 오 모 씨 역시 A 씨에게 같은 시기 빌려준 2억5000만 원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해당 카지노는 외국인 전용으로 알려졌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인물이 S.E.S. 멤버 유진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진 측은 "유진이 아니"라며 "향후 허위 사실 유포와 관련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곧바로 입장을 전했다. 유진은 현재 임신 8개월 차로 올가을 출산을 앞두고 있다.

같은날 오전 슈가 자신의 SNS를 비공개 전환하자 네티즌 궁금증이 더해졌다. 슈에 대한 의혹이 일자 슈 역시 다시 SNS를 공개로 바꿨고, 슈 측 역시 "절대 아니다. 슈는 가정을 꾸리고 잘 살고 있고 얼마 전 해외로 여행도 다녀왔다"고 부인했다.

이후 슈는 한 매체에 "지인과 휴식을 위해 찾은 호텔에서 우연히 카지노를 가게 됐다"며 "사랑하는 유진이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의심받는 걸 보고 실명을 밝히기로 마음먹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물의를 일으킨 것에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6억 원이라는 큰 금액을 빚진 건 맞지만 전액을 도박 자금으로 써 버린 게 아니다. 개인적인 피치 못할 사정으로 빌린 돈도 있다. 곧 변제할 것"이라며 "고소당한 사실을 부인했다는 언론 보도도 있는데 부인한 적 없다. 소통에 오류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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