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브뤼셀 국제공항 내 1800억 규모 오피스 빌딩 투자

입력 2018-08-03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항공기 이어 국제공항 내 오피스 빌딩까지 대체투자 확대

KTB투자증권은 최근 벨기에 브뤼셀 국제공항 내 위치한 약 1800억 원 규모의 신축 오피스 빌딩에 대한 투자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KTB투자증권 측은 “투자한 오피스는 글로벌 기업 등 복수의 우량한 임차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평균 임대기간이 약 15년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발생하는 우량자산”이라고 설명했다.

브뤼셀은 EU본사가 위치한 곳이다. 특히 브뤼셀 국제공항은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독일, 룩셈부르크와 인접해 유럽 내 타 도시로의 환승편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또 벨기에 정부 주도의 공항 발전 계획에 따라 각종 시설투자 및 상업지구 개발 및 확장 등 지속적인 투자가 예정돼 있다.

KTB투자증권은 유럽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함께 3월 해당 오피스를 약 1800억 원에 매입했다. 전체 매입금액 중 1000억 원은 현지은행 대출을 통해 조달했고, 800억 원은 KTB투자증권이 국내 설정된 해외부동산 투자펀드를 단독으로 인수해 조달했다. 해당펀드는 최근 국내 기관투자자에게 판매를 완료했다.

유병수 KTB투자증권 대체투자팀 팀장은 “브뤼셀 국제공항은 허브 공항 역할 강화뿐만 아니라 향후 주변 오피스 수요 증가와 자산가치 상승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우량 해외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웃기려고 만든 거 아니죠?"…업계 강타한 '점보 제품'의 비밀 [이슈크래커]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113,000
    • +6.03%
    • 이더리움
    • 5,196,000
    • +21.89%
    • 비트코인 캐시
    • 721,000
    • +7.61%
    • 리플
    • 747
    • +5.51%
    • 솔라나
    • 248,200
    • +1.47%
    • 에이다
    • 692
    • +7.62%
    • 이오스
    • 1,212
    • +10.58%
    • 트론
    • 170
    • +0.59%
    • 스텔라루멘
    • 155
    • +5.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7.12%
    • 체인링크
    • 23,030
    • +1.05%
    • 샌드박스
    • 638
    • +7.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