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폭염 기승, 모레까지 절정…기상청 "서울 오늘 38도·내일 39도까지 올라"

입력 2018-07-31 13: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승현 기자 story@)
(오승현 기자 story@)

사상 최악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모레(8월 2일)까지 폭염이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서울 낮 기온은 38도가 예상되며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폭염과 열대야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강한 일사와 동풍의 효과가 더해져 폭염이 더욱 강화되면서 일 최고기온이 역대 최고를 경신하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내일(8월 1일)과 모레 39도까지 치솟으며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을 경신할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도 28도, 모레 29도 등 열대야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후에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는 곳이 많겠으니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기록적인 폭염에 전국 대부분 지역의 폭염위험예보도 위험 단계가 예상된다. 온열질환 뿐 아니라 축산농가와 양식장에선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찜통더위가 이어지며, 비 소식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특히 노약자는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38,000
    • +0.16%
    • 이더리움
    • 4,677,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870,000
    • -1.19%
    • 리플
    • 3,086
    • -0.71%
    • 솔라나
    • 199,000
    • -2.4%
    • 에이다
    • 682
    • +4.92%
    • 트론
    • 418
    • -1.42%
    • 스텔라루멘
    • 364
    • -0.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60
    • +0.93%
    • 체인링크
    • 20,690
    • +0.1%
    • 샌드박스
    • 21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