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지킬앤하이드' 컴백, 레전드의 귀환…박은태, 홍광호도 합류

입력 2018-07-31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조승우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 돌아온다.

오디컴퍼니가 31일 2018년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는 레전드 배우인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가 ‘지킬ㆍ하이드’ 역에 캐스팅됐다고 알렸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2004년 초연 이후 류정한, 조승우, 서범석, 민영기, 김우형, 홍광호, 김준현, 윤영석, 양준모, 박은태, 조성윤까지 총 11명의 배우가 지킬ㆍ하이드 역을 맡아왔다.

선량하고 확고한 신념을 품은 의사 ‘지킬’과 무자비한 폭력을 자행하는 '하이드'의 양면성을 표현하는 연기력을 요구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음역대를 소화하는 가창력까지 갖춰야만 가능한 어려운 역할인 만큼 최고의 배우들이 캐스팅돼 왔다.

'지킬앤하이드'의 대표 배우는 역시 조승우다. 조승우는 2004년 초연 당시 완벽한 연기와 가창력을 선보이며 단숨에 한국 뮤지컬 최고의 스타로 등극했다. 당시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도 받았다. 조승우는 현재까지 243회로 '지킬ㆍ하이드' 역의 배우 중 가장 많은 출연 회차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0년 공연 당시 1차 티켓 오픈 15분만에 매진, 72회 전 회차 매진을 시키는 티켓파워로 "조승우=지킬앤하이드"라는 공식을 만든 바 있다.

그런 조승우가 2018년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이미 티켓 전쟁은 예열되고 있다. 팬들은 "이미 손 다 풀었습니다. 예매 뜨면 광클 예정", "조승우표 지킬을 다시 볼 수 있다니 영광입니다", "10번은 보고 싶어요 반갑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은태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10주년을 맞이한 2014년 공연 당시 10번째 ‘지킬ㆍ하이드’로 낙점되며 '지킬앤하이드'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지킬과 하이드가 대립하는 곡 '대결(The Confrontation)'에선 변화무쌍한 보컬로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 홍광호는 7년 3개월만에 '지킬앤하이드'로 돌아온다. 홍광호는 2008년 공연 당시 1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지킬ㆍ하이드 역에 캐스팅, 2010년 시즌까지 두 시즌을 함께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452,000
    • +7.84%
    • 이더리움
    • 4,438,000
    • +5.29%
    • 비트코인 캐시
    • 670,000
    • +8.94%
    • 리플
    • 756
    • +3.28%
    • 솔라나
    • 208,000
    • +7.49%
    • 에이다
    • 666
    • +5.05%
    • 이오스
    • 1,167
    • +2.64%
    • 트론
    • 175
    • +1.16%
    • 스텔라루멘
    • 158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50
    • +11.65%
    • 체인링크
    • 20,180
    • +4.07%
    • 샌드박스
    • 639
    • +4.58%
* 24시간 변동률 기준